현열·잠열 부하 분리 계산기 사용법
냉방부하는 온도를 낮추는 데 쓰이는 현열과 수분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잠열로 나뉩니다. 두 부하의 비율인 현열비(SHF)가 코일의 취출 조건과 재열 필요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총 부하만 알고 설비를 고르면 온도는 맞는데 눅눅한 실내가 되기 쉽습니다. 이 계산기는 인체·조명기기·외기 세 가지 항목을 현열과 잠열로 나눠 집계합니다.
인체 발열은 ASHRAE 기초편의 활동 수준별 표준값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사무실 좌업은 1인당 현열 70W·잠열 60W, 공장 중작업은 현열 170W·잠열 270W로 활동이 격해질수록 잠열 비중이 급격히 커집니다. 외기 부하는 국내 공조 설계에서 널리 쓰는 관용식인 현열 0.34 × 풍량(㎥/h) × 온도차, 잠열 0.83 × 풍량 × 절대습도차(g/kg)로 계산하며, 이 계수는 공기 밀도 1.2kg/㎥와 물의 증발잠열을 반영한 값입니다.
조명과 사무기기 발열은 전량 현열로 처리합니다. 필요 냉동능력은 한국 냉동톤 기준인 1RT = 3,320kcal/h = 약 3.86kW로 환산했습니다. 여기에는 외벽·유리를 통한 관류열과 일사부하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실제 장비 선정 시에는 건물 외피 부하를 별도로 더한 뒤 설비 설계자의 검토를 거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잠열, 즉 제습 부하 비중이 크다는 뜻입니다. SHF가 0.7 아래로 내려가면 코일 취출온도를 더 낮추거나 재열 또는 별도 제습 설비를 검토해야 합니다.
이 계산기는 인원·기기·환기에서 발생하는 실내 발생 부하와 외기 부하에 집중합니다. 외피 부하는 방위·유리 성능·차폐계수가 필요해 별도 계산 후 현열에 더해야 합니다.